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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부안지진 아직도 아찔…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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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부안지진 아직도 아찔…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안돼"

박태수의원 발의 '연장반대촉구 건의안'만장일치 채택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는 2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12일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서 발생한 지진은 4.8의 강진으로 우리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추진 하고자 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 가장 먼저 폭발이 일어난 핵발전소는 수명 연장한 발전소로 모두 노후핵발전소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수 의원은 "노후화된 한빛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은 부안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킨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할 정부가 해야 할 일 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21일 영광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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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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