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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DNA 시료 채취'…6.25 전사자 가족찾기 나선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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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DNA 시료 채취'…6.25 전사자 가족찾기 나선 익산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보건소는 74주기를 맞아 6.25참전용사들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21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추진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다. 참전용사의 유해가 한 분도 빠짐없이 유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00년 시작한 호국보훈 사업이다.

유가족 유전자 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는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외가 8촌까지이며 전사자 제적등본 또는 유족증, 전사통지서 등을 구비해 보건소 검사실에 방문하면 된다.

▲익산시보건소 전경 ⓒ프레시안

1회 채취로 발굴된 유해와 이후에 발굴되는 유해의 DNA와 지속해서 비교분석을 진행하며 검사 기간은 10~12개월 가량 소요된다.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에 대해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가족관리과 기동탐문담당이 직접 방문해 DNA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12만여 6.25전사자의 귀환을 기다리는 유가족들이 계시기에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한번 더 분석해 유가족을 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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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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