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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수출기업협회 발기인 모임…“전북기업 세계화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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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수출기업협회 발기인 모임…“전북기업 세계화 실현 앞장”

준비위원장에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김승수 회장…7월초 창립 총회

전북지역 수출기업인들이 18일 새만금 소재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사)전북수출기업협회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전북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역대 회장인 김종환 신영목재 회장, 오수복 수림산업 회장이 나란히 참석했고, 남궁윤수 진안인삼농협 전무, 김호규 삼육유기농식품 사장, 베트남 외교가에서 최고 인기브랜드인 진안홍삼 프렌차이즈 이정길 대표, 중국 무석시 신동목 전자상거래센터 대표, 김종필 지스타모빌리티 회장, 대한민국 인삼명인 1호 손효연 대표, 이경희 포엑스 대외협력고문 등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전북수출기업협회

특별한 외빈으로 주미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김옥동 지회장은 “전북지역 상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이 계획은 작년 5월부터 김승수 회장과 기획해 왔다”고 밝혔다.

7월 초 창립총회를 앞두고 준비위원장에 선임된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김승수 회장은 “전북수출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지한 미래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북지역의 가장 강점인 식품산업은 세계시장 K-푸드의 중심지라고 우리는 자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만 가지고 있는 인삼, 복분자, 천마, 오미자, 구기자, 고추장, 된장발효식품 등 특작물이 한국에서 1등하면 자동으로 세계에서 1등”이라며 “세계 1위가 아주 먼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북인의 지식과 경험을 한 곳에 모으면 전북인은 세계 일류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수출기업협회

이어서 올해 한상대회 3대 과제로 첫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알리바바와 같은 B2B 온라인 무역전시관에 전북상품을 올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한상과 공유하여 365일 전북상품이 수출되는 온라인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둘째, 오프라인 한상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전북기업을 10월 24일부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온라인 한상대회에 올려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한국 정부의 관주도의 형식적인 무역정책에서 벗어나 민간주도의 실사구시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전북도에 제안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추진력이 있는 김관영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전북수출기업협회 한 발기인은 “앞으로 30년 내 세계 한상이 전북에 모이는 일은 없으므로 금년 제22차 한상대회는 52년만에 온 기회로 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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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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