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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우원식 국회의장에 ‘광역교통망법’ 개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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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우원식 국회의장에 ‘광역교통망법’ 개정 건의

국회 잇딴 방문 정동영 의원 등 전북연고 의원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전북특별자치도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전주시의 현안사업인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법 개정과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 이날 박정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영 의원(민주당, 전주시병), 전북 출신인 이정헌 의원(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등을 방문해 전주시 사업설명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지난주 12일과 13일에도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초당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었다.

▲ⓒ전주시

먼저 우 시장은 우 국회의장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대광법은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1호 법안으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전주시 입장에서는 정부의 ‘균형발전 3대 원칙’ 중 하나인 ‘모든 지역의 공정한 교통 접근성 실현’과 더불어 전북이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못해 그동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도로나 광역철도계획에서도 제외되면서 국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법안이다.

우 시장은 그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도 대광법 개정을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새로운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새롭게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개정법안 통과를 적극 건의하게 됐다.

전주시의 요구대로 대광법이 개정되면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돼 인근 지역들과 연결되는 시·도 도로 및 국도개설시 전체 사업비의 50%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어 우시장은 예산반영의 키를 쥐고 있는 제22대 전반기 박정 신임 예결위원장도 만나 △전주부성 복원·정비 △간재선비문화수련원 건립 △2025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고래 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조성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등 전주시 주요 국가예산사업을 설명하며 향후 국회단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정동영 국회의원을 만나 △드론축구 종주국 위상 강화를 위한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지역의 주력산업과 역사가 융합된 지역특화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국립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완주 만경강 중류 신천습지와 백석저수지 생태경관의 보전·복원을 통해 도심 속 생태문화체험공간을 만드는 ‘백석철새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에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이날 전주 출신으로 JTBC 앵커를 역임했던 이정헌 국회의원을 만나 전주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광법 등 전주 발전을 위한 법안 개정이나 핵심사업의 국가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전주로 나아갈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상임위 시기에 맞는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 현안사업 지원 및 국가예상 확보를 위해 최근 3일간 국회를 잇따라 방문한 결과 ▲12일에는 조배숙 의원 등 11명 ▲13일에 전진숙 의원 등 10명 ▲14일 우원식 국회의장 등 3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무보좌관과 기획예산과장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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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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