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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제작 수요 폭발, 새만금에 영화제작 대규모 '아레나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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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제작 수요 폭발, 새만금에 영화제작 대규모 '아레나 시설' 구축"

이세리 (주)빅오션ENM 제작이사 새만금 세미나 참석 제안

최근에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OTT 중심의 영화 제작 수요 등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새만금의 광활한 땅에 대규모 스튜디오와 야외 로케이션을 겸함 다목적용 '아레나 시설'을 구축해 볼만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세리 ㈜빅오션ENM 제작이사는 14일 새만금개발청이 개최한 '5대 특구 전략 릴레이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제안했다.

이세리 제작이사는 이날 "최근 OTT 등을 중심으로 특수효과 등 영화 제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대규모 실내 스튜디오가 구축될 경우 광활한 야외 로케이션 인프라와 함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OTT 중심의 영화 제작 수요 등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새만금의 광활한 땅에 대규모 스튜디오와 야외 로케이션을 겸함 다목적용 '아레나 시설'을 구축해 볼만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개발청

그는 "촬영 스튜디오의 규모를 키우면서 음악과 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아레나 시설'로 구축해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세리 제작이사는 또 "영화 영상 제작자와의 지적재산권(IP)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게임,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제작 로케이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에서는 그동안 BTS 뮤직비디오, 영화 킹덤 등 지난 2006년 이후 작년까지 10여 년 동안 127편의 영화영상이 촬영된 바 있다.

따라서 야외 로케이션 명소로 알려졌지만 일시적 관심에 그쳐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유인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새만금청은 이와 관련해 영화와 영상 산업이 새만금 문화·관광 활성화에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영상 속 장소와 음식, 전통문화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 마련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영화 영상 제작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사업 예산은 먼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영화 영상 제작사, 협회·기관 등과 협업하여 새만금 팸투어, 새만금 콘텐츠 세일즈 등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10조 원 투자유치의 열기가 문화·관광분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청은 오는 7월 첫째 주에 네 번째 과제인 '말산업 육성 복합 인프라 구축'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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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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