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AI 그림 콘테스트'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콘테스트에 지원작이 164점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이용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만든 이미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응모작 164점 가운데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0점을 선정하고 투표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을 뽑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AI 그림 콘테스트를 비롯해 전국 SNS 캠페인,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략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국민 참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각계각층 지도층 인사와 유명인들의 응원과 동참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AI와 SW 지역인재 교육특화를 추진하고 있고 AI 콘텐츠가 대세라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에 대한 정보를 AI가 습득(머신러닝)하도록 추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라며 "김포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 지자체 중 온라인 서명에서도 가장 앞서고 있다. 또한 접근성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수도권과 대도시 광역권 인프라 보유, 태릉 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해 국제스케이트장 입지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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