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마주 앉은' 전북도와 의사회 …"의료공백 최소화" vs "정책 소통 부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마주 앉은' 전북도와 의사회 …"의료공백 최소화" vs "정책 소통 부족"

전북자치도와 의사회 12일 조찬 간담회 소통

의료공백의 장기화 속에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바쁘신 일정과 마음이 무거운 상황에도 한자리에 모여주시고 늘 지역 주민들 곁에서 헌신과 수고를 다해주시는 개원의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전북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6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일이 확정되면서 필수의료 유지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의료계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의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

정경호 의사회장은 이에 댛 "어려운 시기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의사회의 입장을 얘기했다.

의사회는 의사수 증원보다 필수의료분야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정책 추진과정에 소통이 부족함을 토로했다.

전북자치도와 의사회는 현재 상황에서 중증과 응급 상황에 대처가 중요하므로 중증도별로 구분하여 의료기관간 역할에 맞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최병관 부지사는 "심화되는 현재 의료상황에 대해 배려와 타협이 중요해 보인다. 어려운 사안이지만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18일날 예견된 집단휴진에 도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도지사 주재 책임의료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의료계 대규모 집단휴진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의료계와 지속 소통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