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202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설된 운정신도시 4개 동의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접수된 104건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아크로마키 건축사사무소(운정2동) △㈜엠엠 건축사사무소, 오피스경(운정4동) △㈜씨오에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운정5동) △㈜볼드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앤앤에이 건축사사무소(운정6동)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건립되는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특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아동보호전문기관(운정2동), 국민체육센터·보건진료소·도서관(운정4동), 진로체험지원센터(운정5동), 청년공간(운정6동) 등의 특화시설을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총 1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경일 시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4, 5, 6동은 지난해 1월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운정2동은 2011년부터 운정1동과 통합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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