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 애향장학생 198명 선발…2억 700만원 지원

관내 중학교서 완주지역 고교 입학 학생에게고 신청기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애향장학생 198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7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8일 사무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및 재단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지급 규모을 보면 일반장학생 30명, 특별장학생(생활장학생, 지역 고교입학 및 재학생, 지역대학입학, 예술체육기능사업) 168명 등 총 198명에게 장학금 2억700만원을 지급했다.

▲ⓒ완주군

일반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150만원, 특별장학생 중 생활장학생은 1회 100만원, 지역 고교 입학생은 50만원, 지역 고교 재학생은 100만원, 예술체육기능상업 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일부 분야 개편을 추진해 예술체육기능상업 부문 단체 수상자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장학금 신청의 기회를 놓친 학생에게 다시금 신청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역 고교 입학’ 재학생 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지역대학 입학 장학금을 받은 강모(우석대학교 약학과) 학생은 “인재육성재단의 인재스쿨·진로컨설팅 등을 통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토대로 앞으로 완주군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뜻있는 분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며 “장학금이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