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민경(양주시 거주)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양주시에 기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 및 표창수여식에는 강수현 시장, 김민경씨 부부, 이상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경씨는 "탈북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받은 상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표창까지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김민경 후원자님의 우리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었다"며 "탈북민과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주평화통일경기지역회의가 주최한 '북한이탈주민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는 지난달 2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