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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웅포면의 대변신…22년만에 '문화체육센터'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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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웅포면의 대변신…22년만에 '문화체육센터' 새 단장

곰개나루터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웅포면에 22년만에 아름답게 단장을 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새로운 명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송천계곡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시민들을 상상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공사를 모두 마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이 올여름 나들이객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다. ⓒ익산시

앞서 익산시는 2002년 5월에 웅포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력증진 향상을 위해 체육관과 세미나실, 어린이놀이시설,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한 바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기능저하로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웅포문화체육센터 일원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정비를 주문했고 최근 새로운 명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센터 실내 시설은 이용자가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정비됐다. 체육관에서는 원하는 일정에 따라 예약한 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세미나실도 주민 누구나 예약 후 모임이나 각종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 등 교류의 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익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센터 인근의 송천계곡에 시민들이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익산시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예약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우드칩 산책로 등 야외공간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익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센터 인근의 송천계곡에 시민들이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익산시는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며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객들을 위한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곳곳에 정자와 평상, 그늘막 등을 배치했다. 또 송천제로 향하는 계곡 물길을 확장하고 경사면 재정비를 통해 수변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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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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