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세미나 차 방한한 인도 바나라스힌두대학교(Banaras Hindu Univ. 이하 BHU) 아유르베다 대학 학장과 교수 일행을 초대해 김광열 군수와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P.K.Goswami BHU 아유르베다 대학 학장과 C.S.Pandey 교수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Reha-Homecare 2024세미나에서 '메디푸드 산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마친 후 창수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여장을 풀었다.
일행들은 이튿날 한국의 명상을 체험하고 인도 아유르베다 명상을 시연한 후 영덕 군청에서 김 군수를 접견했다.
이들의 영덕군청 방문은 지난 3월 19일, 김 군수가 인도에서 처음 성사시킨 바나라스힌두대학교(BHU)와의 상호협력 체결 당시 환대 받았던 답례로 이루어졌다.
김 군수는 출국을 앞두고 군청을 방문한 이들에게 화환을 증정하며 환영하고 차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인도 방문을 추억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BHU 아유르베다 학장 일행도 영덕이 국제웰니스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인도와 함께 진행해 온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오는 10월에도 BHU 아유르베다 대학교수와 인턴, 레지던트들이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한의학과 적극적인 학술 교류를 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러한 상호 협력은 웰니스 관련 콘텐츠의 공동 연구 개발과 명상·아유르베다 등 웰니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의 초대로 이루어진 이번 만남은 인도 전통 자연의학 '아유르베다'를 대표하는 바나라스힌두대학교(BHU)와 영덕군이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넘어 영덕군이 '국제웰니스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일행은 오는 10월 3 일부터 6일 까지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열리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날 오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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