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도민 안전보호 강화를 위해 2일부터 '경기도 비상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1일 저녁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600여 개가 넘는 풍선이 발견됐고 군, 경찰, 소방 등이 공조해 수거 중에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에 군의 요청에 따라 31개 시군 전역에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