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홍보위원회, 기능 확대따른 운영기준·역할 모색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정윤경)가 6월호 소식지 발간과 의정홍보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논의했다.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지난 29일 열린 의정홍보위원회 회의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부위원장,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위원, 외부전문가인 제갈임주, 전현탁 위원,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 양성호 의사담당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소식지 6월호 심의로 시작돼 표지는 이천 세라피아(경기도자미술관), 뒤표지는 6·25 전쟁 관련 시안이 선정됐다.
각 코너별 선정 내용을 보면 글로벌의회 코너에선 경기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등과의 친선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경기의정인(人)사이드 코너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활동상, 환경실천연구소 코너에서는 전기·전자제품의 바른 배출 방법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담기로 했다.
위원들은 의정홍보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단기 연구 정책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연구는 간행물편찬위원회에서 의정홍보위원회로 기능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효과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기능과 역할, 운영 기준 확립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정 위원장은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원 발의 조례를 가능한 한 많이 게재해 의원 활동 사항을 알리도록 해야 한다”라며 “조례와 관련한 각종 생활 정보를 소식지에 함께 담아 도민들도 활용할 수 있는, 모두에게 유용한 소식지를 만들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황세주 의원, 소아응급의료·응급이송체계 등 점검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9일 경기도 보건의료과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담당자와 도내 소아응급의료기관의 진료 현황과 응급이송체계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료 파업에 따른 소아응급의료기관 진료 공백과 경기도의 대책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 육성 필요성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지침 개정 △시·군별 중증응급질환 대응 이송지침 △보건복지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황세주 의원은 "의료계 장기 파업으로 도내 병원에서 진료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시·군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소아응급의료기관 등 필수 진료과에서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의 가용한 모든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가자"고 덧붙였다.
도 보건의료과 유권수 과장은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소에 소아응급 전담인력(의사, 간호사 등)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이태영 연구원은 "경기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심정지 환자는 근거리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정담회를 마치면서 "소아응급 환자 및 필수 진료과에 대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도 응급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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