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27일 강원국악예술회관에서 기자 시연회를 열고, 올해 첫 창작무용 ‘양양 르네상스’를 선보였다.
도립무용단은 31일 양양에서 열리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양양 르네상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김진미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부임 후 처음 선보이는 창작 무대이다.
공연은 광활한 태평양에서부터 양양의 바다와 남대천, 그리고 설악의 사계를 담은 영상과 연어를 형상화한 서사가 담긴 역동적인 군무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의 아름다움을 춤으로 표현했다.
11월 19일에는 강릉아트센터에서 도립무용단 25주년 기념공연 및 김진미 예술감독의 취임 공연이 열린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춤이 무대 위 시공간 속에 공존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내면에 잠재된 감정을 춤으로 표현하는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양양 르네상스’는 취임 후 첫 창작 작품으로 강원도가 지닌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안무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익숙한 클래식에 품격 있는 춤사위를 더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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