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부터 부산 2개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6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의 일부 구간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한 달은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앞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m만 먼저 개장하고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해 근무한다.
특히 해운대구는 10년 넘게 위탁 운영했던 해수욕장 피서용품 대여 결제시스템을 자체 운영하기로 했다. 결제 단계부터 매출 정산까지 직접 챙겨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피서용품 대여 수익을 해수욕장 시설 정비와 피서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공익 봉사단체에 맡겼던 해운대해수욕장의 파라솔 위탁 구간을 기존 10곳에서 6곳으로 축소하고 운영단체는 10개에서 12개로 늘렸다. 위탁 운영 구간 축소로 남은 백사장 300m는 구 직영과 프로모션 존으로 활용한다. 구 직영 공간은 축제나 행사 때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제외한 광안리·다대포·송도·임광·임랑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