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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패럴림픽' 사업 선정된 '익산시장애인체육회'…지자체 유일

국비 1억 원 확보, 장애인 인식 전환 기대감 증폭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국내 기초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4 드림 패럴림픽'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3개소를 선정하는 '2024 드림 패럴림픽'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드림 패럴림픽 사업은 초·중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드림 패럴럼픽'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익산시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의 시설을 토대로 선수 출신 전문강사들을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만큼 장애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높은 교육은 없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며 "드림 패럴림픽 사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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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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