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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형 도심 재창조…노후택지개발지구 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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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형 도심 재창조…노후택지개발지구 정비 박차"

경기 수원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이 22일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수원시는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본보기가 될 '선도지구'는 주민 참여도,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기능 향상 기여도, 주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와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은 '더 빠르게' 정책으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과 새빛타운, 새빛안심전세주택 등은 더 '더 크게 정책으로, 모든 도심정비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겠다는 '더 쉽게' 정책으로 진행한다.

특히,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 전역을 19개로 분류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정비했다.

또한 '새빛타운'은 개별 소규모 정비사업의 통합개발을 유도해 사업면적을 더 크게 확대하고, 용도지역 상향·공공지원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높이는 것이며, '새빛안심전세주택'은 좋은 입지에 시세의 70% 정도 보증금으로 최소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신축아파트다.

시는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이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2026년까지 약 90호, 장기적으로 약 20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여러 개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 내 통합 재건축 등 통합정비를 할 수 있다"면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재탄생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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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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