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족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에 선정된 4가정, 17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정상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 방문할 기회를 제공해 아내와 엄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전설명회는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사업의 경과보고 및 여행수칙 안내와 병충해 유입을 차단해 생태계 변형에 사전방지를 위한 동·식물 검역교육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고향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4가정은 캄보디아 2가정, 베트남 1가정, 중국 1가정으로 7일 이상 30일 이내로 고향 방문할 예정으로 올해도 가정 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공항버스왕복비 보험료 등을 자녀 수 관계없이 지원된다.
일정은 7월 20일 중국(왕◯◯씨 가족) 출국을 시작해 11월 29일 베트남(김◯◯ 씨 가족) 입국으로 진행된다.
김제시에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사업으로 2023년까지 8가정 포함 60가정 243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장덕상 센터장은 “낯선 타국으로 시집와서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등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결혼이민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고향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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