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번 총선서 6석 더 줘" 발언에 분노한 홍준표 "선거 망치고 무슨 낯으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번 총선서 6석 더 줘" 발언에 분노한 홍준표 "선거 망치고 무슨 낯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전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향해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당 쇄신 부족으로 참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뻔뻔하게 나와서 자화자찬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70석 운운 할때는 언제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총선 전인 지난 3월 22일, 지역구·비례대표 당선 가능한 예상 의석 수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153석(보다) 플러스(+) 해가지고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실제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과반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저런 정치도 모르고 선거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공천 칼자루 주면 안된다"며 "둘이서 짜고 선거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나와서 저런 말 하나.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라고 정 전 위원장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총선백서특위의 공천 관련 평가회의에 앞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안 왔으면 판이 안 바뀌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해볼만하지 않았느냐. 엄청나게 기여한 것"이라고 한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정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께서 2020년 제21대 총선보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6석을 더 주셨다"면서 "국민의힘에 엄중한 심판을 하시면서도 희망의 그루터기를 주셨다"고 이번 총선 결과를 평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식을 찾아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