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기계) 홍석류(경양초 6년)와 송채연(광주체중 2년)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선사했다.
13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홍석류는 지난 12일 전남 영암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사전경기 종목인 체조(기계) 여자 12세 이하부 마루운동 종목에서 12.400점을 기록하며 박윤서(서울 광희초·12.333점)와 신효은(서울 창천초·12.167점)을 제압하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15세 이하부 도마종목에 나선 송채연 선수는 12.050점을 기록하며 탁소민(경남 합포중·11.850점)과 하지윤(대구 원화중·11.833점)을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의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교생활과 운동선수로서 두 가지 목표에 최선을 다해 이룩한 성과이다. 체조 종목은 3년만에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사전경기 종목인 체조(기계)에서 2개의 금메달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번 사전경기 성적은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이자 열정적으로 지도한 감독, 코치 등의 지도력이 돋보인 결과물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남은 소년체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