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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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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장애인 부부 39쌍 '화촉'

김태흠 지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10일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열리고 있다 ⓒ충남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이 마련돼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10일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열렸다.

24회 째를 맞은 올해 장애인 합동 결혼식은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20·30대 최연소 부부부터 80대 최고령 부부까지 총 39쌍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 결혼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건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장 등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푸르른 하늘과 아름다운 꽃들이 완연한 희망찬 계절에 새 출발을 기약하는 39쌍의 신랑·신부 여러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결혼은 두 개의 반쪽이 하나로 합쳐지는 아름다운 여정이자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인 만큼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 서로에게 편안한 안식처이자 최고의 동반자가 돼 서로를 응원하고 지켜주시길 바란다. 충남은 앞으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다시 한번 부부의 앞날에 무한한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한편 장애인 합동 결혼식은 결혼식을 미뤄 온 장애인 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이 행사를 통해 도내 총 549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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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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