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벼 드문모심기,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도움"…농협, 벼 드문모심기 시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벼 드문모심기,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도움"…농협, 벼 드문모심기 시연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으로 떠오른 드문모심기 시연회가 열렸다.

농협경제지주와 농촌진흥청은 8일 전북자치도 김제에서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8일 전북자치도 김제에서 '벼 드문모심기 일관농작업대행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전북농협

전북농협에 짜르면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 시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 재식본수(한 번에 떼어내는 모의 양) 및 재식밀도를 줄여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선진 재배기술이다.

드문모심기로 벼 재배 시 기존에 농지 10a당 약 22~30장의 모판이 필요하던 것에 비해 6~10장의 모판만으로 이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 27%, 영농비용 42%의 절감효과가 있어 농업인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협은 2008년부터 농작업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벼 드문모심기 재배농법 도입 지원을 시작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MOU를 체결, 선진농법 확산을 위해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 컨설팅, 시범포 견학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서는 농산물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생산비용 절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벼 드문모심기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