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저출생 극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눈에 띄는 획기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경북도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저출생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하며, "모범을 보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청 채용 시 고졸 가산점, 육아휴직자 근평 대상 제외 후 최고등급 부여, 20대 초반 결혼 시 임대주택 제공 등 눈에 띄는 정책들을 만들어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30대를 만나보면 결혼에 대한 사고가 이미 달라져 있고, 대학 진학률 70% 이상인 나라가 있는가?"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빨리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등 현재의 문화와 습관을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살릴 수 없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저출생 100대 과제 중 우선 과제 10개 뽑아 집중하고, 정부평가·매니페스토 1위, 저출생 극복 업무추진 등 고생하는 직원들 사기충전을 위해 특별 휴가 1일 검토도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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