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의원 주최로 전주시 태권도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기 전에 체육관의 연계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3일 전주시의회 5층 간담회장에서 전주시의회 이병하(부의장·우아1․2, 호성동), 김현덕(삼천1․2․3, 효자1동),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의원 주최로 ‘전주시 태권도전용체육관 활용 방향성’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겨루기 태권도의 종주도시 전주시의 태권도전용체육관 건립계획에 따른 활용 방향성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온혜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김순정 교수의 발제로, 좌장에는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이 맡았다.
김 교수는 태권도전용체육관 건립 기본목표와 전략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연계 활용 ▲태권도 전시회 등 홍보 활용 ▲태권도 공연문화 정착 ▲태권도 전지훈련장 활용 ▲태권도 교육 및 자격검정 활용 ▲해외 태권도 기관 연계 프로그램 활용 등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이숙경 교수,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산업과 체육시설조성팀 장희광 팀장, 김현덕 시의원이 나서 태권도 전용체육관 추진상황, 전주시청 태권도부 운영현황, 정부의 태권도 발전계획, 전주시 태권도 전용체육관 건립 효과 등을 사례로 전주시 태권도 및 전용체육관 건립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의원들은 “토론회를 통해 태권도전용체육관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 등이 논의되어 체육관 추진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 종주도시로써 전주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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