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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방탄복 등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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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방탄복 등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문 열어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 섬유제품 통합 성능 평가 전문 연구센터

소방복이나 방탄복 등 이른바 안전보호 섬유제품의 기술지원에 나설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포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제2산단에 있는 에코(ECO)융합섬유연구원은 26일 오전 현지에서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보호 제품(PPE)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에 527억 달러에서 2025년에 92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기업이 생산하는 고품질 제품이나 중국 기업 등이 생산하는 범용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돼 있다.

▲안전보호 섬유제품의 기술지원에 나설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포효에 나섰다. ⓒ프레시안

이 상황에서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기업들의 고품질 안전보호 제품 개발·생산을 지원하는 등 수입대체와 세계 시장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허 전 익산시 부시장,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기술지원센터'는 국산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소재와 제품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14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연면적 2700㎡ 규모로 조성됐다.

▲기술지원센터는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의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익산

방검성능과 화염·열저항평가, 신뢰성 평가 등 총 7종의 안전보호 섬유 관련 성능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보호 융복합소재 및 제품의 분석과 인증을 지원한다.

기술지원센터는 이와 관련해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의 산업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센터의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이 융복합 첨단섬유소재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조 규모의 수입대체효과로 관련 산업의 국내시장 성장 촉진 및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민강 ECO융합섬유연구원 원장은 이날 "산업현장의 위험대응 안전보호용 섬유소재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시장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 제품은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전북만의 틈새시장인 '니치마켓'이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 차원에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전 익산시 부시장은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은 미래 신산업으로서 전북자치도와 익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입산업에서 수출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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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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