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2024년 목포해상W쇼'의 첫 공연이 오는 27일 개최된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목포해상W쇼는 4월, 5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추석 연휴 맞이 9월 14일 까지 총 4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7월에 예정된 공연은 북항 노을공원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작품성과 대중성 향상을 위한 콘서트형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뮤지컬 갈라쇼, 댄스 뮤지컬,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준비 중이다.
특히 오는 27일 진행될 개막 공연은 감성 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사전 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우고 주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팬텀오브디 오페라 출연진들이 유명 뮤지컬 작품들로 목포의 밤을 낭만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해상W쇼를 목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서 착안된 목포해상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공연으로 감동(Wow)을 선사하는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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