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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야영장, 최근 트랜드 맞춘 현대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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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야영장, 최근 트랜드 맞춘 현대화 사업 추진

관음사 야영장 운영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일시 중단될 전망이다.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연합뉴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야영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10월 말까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착수한 관음사 야영장 현대화 사업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사업비 9억 원을 투자해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음사 야영장은 지난 1995년 4월 8일 도내외 야영객들에게 한라산국립공원의 쾌적한 산림과 경관을 활용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조성 이후 30여 년이 경과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최근 트렌드에 맞춘 현대화가 필요해졌다.

현대화 사업으로는 ▷전기 시설 설치 ▷어린이 숲 놀이터 조성 ▷야영 데크 간 충분한 거리 확보 ▷취사장 및 샤워실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야영장이 해발 580m에 위치한 만큼 여름철 야영객들의 전기매트 설치 수요를 고려해 야영 데크별로 콘센트 등 전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야영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어린이 숲 놀이터도 조성한다.

1995년 조성 당시 1∼2m로 구획해 조성된 야외테크는 면수를 38개로 조정해 '숲속 야영장 이격거리 기준'인 6m를 확보하기로 했다.

취사장 및 샤워실에는 개별 싱크대 설치, 단열 창문 시공, 코인 절수기 등을 설치해 야영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기존 보존 위주의 세계유산 관리에서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정책 목표로 두고 있다”며 “관음사 야영장 현대화 사업에 야영객의 수요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편안한 휴식처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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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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