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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장관 표창 받은 치유농업 활동 모델 개발 '농진청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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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장관 표창 받은 치유농업 활동 모델 개발 '농진청 연구사'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유농업 활동 모델을 개발한 농촌진흥청의 연구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에 근무중인 문지원 연구사가 주인공이다.

그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마비장애인 맞춤 재활콘텐츠로 제공하는가 하면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돌봄 지원에도 노력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유농업 활동 모델을 개발한 농촌진흥청의 문지원 연구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뇌졸중 등 뇌질환 발병 이후 후유 장애를 겪는 편마비장애인을 위해 보행능력과 근력 등 신체 재활 관련 활동을 개발해 치유농장과 장애인복지관에 활발히 보급해 왔다.

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유농업콘텐츠를 제공해 돌봄을 지원했는가 하면 농업 전 과정으로 구성한 12주 치유농업콘텐츠 개발을 통해 협응력과 민첩성, 손 기능, 장악력 등 작업치료 평가항목의 다수가 향상되는 것을 실증해냈다.

그가 개발한 치유농업 모델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등 정책자료는 물론 영농기술과 학술발표에도 활용됐다.

문지원 연구사는 "치유농업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체계와 연계한 활동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활동 모습 ⓒ농촌진흥청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개발했다. 이를 사회복지사업에 연계함으로써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확산에 힘써왔다.

치유농업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체적·정서적·인지적·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의 한 분야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형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목적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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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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