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은도서관의 서비스 질 향상과 커뮤니티 활용을 이끌기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752개를 발굴,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도민 누구나 책과 이웃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및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현재 도내에 1676개가 운영 중이다.
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작은도서관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752개를 선정해 운영비 약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비는 평가 결과에 따라 △A등급 610만원 △B등급 510만원 △C등급 4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책이나 기자재, 소모품 구입, 자원활동자 실비 자금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재정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지속적 운영에 도움을 줘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냉·난방비 지원, 협력지원 및 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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