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천바로알기 인천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중구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총 252개 팀(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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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도보탐방 △공방 체험 △박물관 체험 등 인천바로알기 84개 탐방길 중 희망하는 곳을 선택하면 그룹별로 인천바로알기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을 통해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춰 문화·역사·산업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분기별로 △초·중학생 가족 단위 탐방 ‘엄마, 아빠! 여기 어때?’ △학교밖 청소년과 교육감이 함께 떠나는 ‘얘들아, 누들기행 떠나자!’ △학생자치네트워크 고등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현장 탐방 프로그램 ‘나랑 민주보러 가지 않을래?’ 등 주제가 있는 인천길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및 가족 단위 행사 등 대상을 다양화해 인천바로알기 인천길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교육공동체 모두가 내 고장 인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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