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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신기술 실용화' 팔걷은 농촌진흥청…올해 59억원 투입 22개 신기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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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신기술 실용화' 팔걷은 농촌진흥청…올해 59억원 투입 22개 신기술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올해 59억원을 투입해 농업 신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대학 등과 협력에 나선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보급·확산하는 과정에 대학·기업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농업신기술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시설이나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농산업체, 농업인 등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효과를 검증해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올해 총 59억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26개 대학이 3개 유형에 총 22개 신기술 과제를 맡아 전국 72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 진흥과 관련한 기관들은 드론을 활용해 말벌집에 구멍을 뚫고 약제를 살포해 안전하게 퇴치하는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기술 현장 실증' 등 5개 과제를 수행한다.

또 대학에서는 다량의 꽃에서 수술을 연속 채취·정선해 수술 채취 수율을 향상한 '대용량 꽃밥 채취 장치 현장 실증(전남대)’ 등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농자재업체에서 개발한 작물보호제와 토양개량제의 고추바이러스병(TSWV) 효능을 검증하는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의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농가실증시험(서울대)' 등 2개 과제를 진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탁받아 4월 중 각 대학과 협약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 과장은 "공공-민간의 강점을 살린 기술 보급·확산 협력체계 구축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학이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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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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