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국민의힘 4선 의원인 김학용 후보를 제치고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안성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성을 바꾸고 윤석열 정권을 바꾸라는 변화의 열망이 투표 결과로 드러난 것인 만큼,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기가 시작되면 시민들과 약속한 것처럼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역 연장을 위해 즉시 민·관·정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안성철도 유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반드시 약속을 지켜 안성시민께서 지금껏 느끼지 못한 정치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던 윤 당선인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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