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신한울 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운영 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 후, 단계 별 출력 상승 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 발전기의 성능 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한 신한울 2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 전 검사 최종 합격 통보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지난 5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 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 2호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2호기의 상업 운전으로 국내 운영 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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