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4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12주간 인제읍 소재 목공예 전시판매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차 목공예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고밝혔다.
인제군은 인제 목공예 전통 계승 및 목공예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교육을 진행해 10년 동안 약 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군은 대표 향토자원인 인제 목기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목공예대전 등 기능대회를 개최해 목기사업의 명품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1차 교육은 주 1회 기초반과 전문반으로 나눠 반별 10여 명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기초반에서는 조각칼 등 다양한 수공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목재의 짜맞춤기법을 이용해 찻상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전문반은 체계적인 가구기능사 교육 과정으로 목공예 전문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인제목공예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교육은 올해 하반기 별도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선미 경제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목공예 기능인 양성과 지역 목재문화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