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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외유입 모기매개 뎅기열 예방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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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외유입 모기매개 뎅기열 예방관리 강화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 확인해 감염병 예방 당부

경북 포항시가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뎅기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거점 해외유입 모기매개 뎅기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뎅기열 환자가 늘어나는 등 사망한 사례도 발생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 검사, 뎅기열 환자 치료 연계,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사율이 약 5%지만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재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치명률이 높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중요하다.

해외여행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포항검역소에서 무료로 신속키트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이면 남·북구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뎅기열 바로 알기 안내문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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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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