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금호동 주택단지에 만개한 벚꽃이 지역민들에게 따사로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친환경 Green제철소를 목표로 건설 초기부터 녹지공간을 미리 확보해 지금까지 약 245만 6300평에 걸쳐 5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와 백운대 벚꽃길 일대에 심어진 4300그루의 벚나무들은 봄철이면 연분홍빛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을 홀려 광양 시민들의 벚꽃 명소로 거듭났다.
광양제철소는 이곳에 주기적으로 변하는 조명을 설치해 백운대 벚꽃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 19일과 20일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이 벚꽃길 일대에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벚꽃은 이달 30일 만개해 절정에 이를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벚꽃 나들이를 오는 많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광양제철소는 "백운대 벚꽃길 출입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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