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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 피해 지역 나무심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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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 피해 지역 나무심기 행사 가져

편백나무 3000본 2.1㏊ 식재…참석자 1만 원 상당 묘목 교환권 배부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29일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인 청라면 의평리 소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3000본을 2.1㏊에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피톤치드(천연 항균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살균 작용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나며, 산림욕과 치유숲을 제공하는 인기 경관수종이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 반려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 참석자에게 1만원 상당의 경제수, 유실수, 관상수, 꽃나무 등 산림수종 600본의 묘목 교환권을 배부했다.

보령시산림조합 나무시장(대천동 31)에서 묘목 교환권을 희망하는 산림수종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에게 묘목 관리에 대한 기술지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산불조심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께서도 우리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고,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차단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심기 범시민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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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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