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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총선]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금의 위기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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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총선]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금의 위기 극복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 갖춰'

"정권 심판과 지역 민생 경제 되 살려야…원팀 선대위로 반드시 승리 할 것"

▲나소열 후보(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를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본부 이상원 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프레시안>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보령시·서천군 선거구 주요 정당의 출마자와 인터뷰를 동시에 요청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후보로 결정되고, 후보 등록을 마친 나소열 후보로부터 총선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들어봤다./편집자

프레시안 : 이번 총선에 임하는 자세는?

나소열 : 총선에 도전할 때마다 저에게는 보수의 텃밭에 민주당의 깃발을 세우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그것보다 우선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지역경제를 다시 되살리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 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었다고 확신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프레시안 :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보궐선거의 석패 시와 지역구도 등에서 볼 때 별 차이가 없는데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나소열 : 우리 보령서천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매우 우세한 지역입니다. 지난 세 번의 선거 동안, 저는 당지지율보다 높은 득표율로 보수 후보와의 격차를 줄여왔습니다.

특히, 이번 보령서천 민주당은 신현성, 구자필이라는 젊고 걸출한 젊은 인재 두 분과 치열한 경선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우리 지지자들의 범위는 체감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경선이 끝나자마자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선대위를 구성해 전투력과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번에는 이점을 발판 삼아 반드시 승리할 자신 있습니다.

프레시안 : 이번 22대 총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나소열 : 이번 선거는 국정심판, 정권심판의 시대정신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국민들이 화가 많이 나 있어서 빨리 투표를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 보령서천의 바닥민심도 정권심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은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공공연하게 이번에는 나소열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자주 봅니다.

프레시안 : 가장 시급한 보령시와 서천군의 현안이 있다면?

나소열 : 우리 지역은 식량안보, 에너지전환, 생태환경 인프라 조성이 가장 커다란 이슈입니다.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를 의미합니다.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를 의미합니다. 우리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농민들의 삶이 먼저 안정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대통령이 거부한 양곡관리법을 다시 정비해야 하고, 기본소득 증액 등 농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령은 대한민국 화력발전의 중심이자,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한 지역입니다. 저는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이라는 보령의 미래먹거리 기반을 다진 경험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수소에너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액화수소 전문연구소를 설립하여 그 비전을 실현한다면 지역소멸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서천의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습지 복원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복원만 할 것이 아니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조성해야 합니다. 국가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생태 인프라를 연결한다면, 경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이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시안 : 하루에 만나는 유권자 수와 전화로 소통하는 유권자 수는?

나소열 : 하루에 만나는 유권자 수는 평균 1200여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 출퇴근 인사를 빼더라도 낮에 거리에서, 마을 회관에서, 시장에서, 그리고 행사장에서 인사 드리는 분들을 포함하면 그보다 조금 더 많거나, 약간 적거나 합니다.

전화는 차로 이동하거나 틈이 날 때마다 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대략 80여 분 정도에게 전화를 받거나 전화로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 당선되면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해야 할 일) 것은?

나소열 : 국회의원 업무로는 채상병 특검을 통과시켜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막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당면한 과제와 관련된 민생입법과 지역 문제들을 먼저 살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는 것을 가장 먼저 하고 싶습니다

프레시안 : 보령시,서천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나소열 :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과 서천, 서천과 보령의 국민 여러분, 나소열입니다.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 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국가시스템을 쉽게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붕괴 시켰습니다. 모르면 유능한 인재를 쓰면 된다던 대통령 주위는 유능한 인재가 없고,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들로 채웠습니다. 국가를 자신의 사유물로 생각하고, 국민들에게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 대통령의 철학인 것 같아 무섭습니다.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의 국회의원이 자신의 영달만 채우면서, 지역과 지역민을 등한시하고, 지역의 문제를 외면한다면, 지역의 민생은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행정과 사법을 모두 자신들 마음대로 주무르는 정부·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입법 권력마저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정말 회생 불능의 상태가 될지도 모릅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건 국민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 권력을 자신의 사유물로 사용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으로서 심판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저 나소열이 국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정권심판과 지역의 민생경제을 되살리는 것에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 이상원 충남담당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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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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