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과 교육협력 생태계 구축 나서는 인천교육청

28일부터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아시아3개국)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시교육청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아시아3개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이 ‘2024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및 베트남 등 3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수단은 △우수 교육 현장 탐방 △학생·교원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방문국 핵심 교육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을 알리는 한편, 향후 적용이 가능한 해외교육 우수사례 등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연수기간 중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와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도 교육감은 베트남호치민국립사범대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는 글로벌 교육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협력과 상생의 교육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인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제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