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다채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 창출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을 정비해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활동가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 제공 또는 다채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 창출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추가 4세대를 모집해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희망하우스 리모델링 사업과 촌집리모델링 사업이 있으며 해당 지원사업은 4년간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사업비 일부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차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비영리 지역활동가 등이 해당된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임대주택 추가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이후 임차인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하여 빈집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경관 회복 주거 취약자 등의 주거 안정 확보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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