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농민회와 서천군농민회(이하 농민회)가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소열 후보(더불어민주당, 보령시·서천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5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너무나 분명하고 절박한 이유와 특별한 정세가 농민들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진 보령시농민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현장에서 만들어 온 법안인 농민 3법(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 지원법)에 대해 나소열 후보는 적극 동의를 넘어 분명한 실현 의지를 밝혔다"면서 "농민의 생존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데, 나소열 후보만큼 농민 3법을 잘 알고 앞장서서 해결할 사람은 없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현용 서천군농민회 사무국장도 "양곡관리법 거부로 대표 되는 윤석열 정권의 농업, 농촌, 농민 거부와 무시는 선을 넘었다" 면서 "농업 생산, 유통, 가격 관련한 어떤 정책에서도 실력과 성의를 찾아 볼 수 없으니 윤석열 정권에게 분명히 경고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소열 후보는 "제가 국회에 간다면 대한민국의 농민들, 보령·서천의 농민들을 위해서 농민 기본 3법 반드시 연대해서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를) 모아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지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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