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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총선] 민주당 "국힘 낙하산 공천, 대구 말아먹고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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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총선] 민주당 "국힘 낙하산 공천, 대구 말아먹고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노력할, 경쟁할, 일할 기회를…"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를 내세우며 "여야가 합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렸다. 여·야를 섞어 달라"고 호소했다.

대구민주당 8명의 국회의원 후보와 1명의 수성구 의원 후보는 "노력하고 싶다. 경쟁하고 싶다. 일하고 싶다"라며, "기회를 달라"고 시민들을 향해 간곡히 읍소하고 나섰다.

"몇년째 낙하산 공천… 용산에 줄 서고 계파에 줄 서고"

22일 민주당 대구시당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들은 이날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성구갑 강민구, ▲중구남구 허소, ▲동구군위갑 신효철, ▲북구갑 박정희 , ▲달서구 갑 권택흥, 을 김성태, ▲달성군 박형룡 국회의원 후보와 ▲전학익 수성구라 구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예산 확보를 위해서 대구 9개 구·군과 모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총 432억의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올해에는 정당사(史) 최초로 대구와 광주의 공통 공약도 발표했다"고 여·야 협치 성과를 결과를 강조했다.

대구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는 "몇 년째 낙하산 공천이냐"라며, "누구라도 찍어주고 당선시켜주니 지역에 충성하지 않고, 용산에 계파에 줄 서고 대구를 다 말아먹고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강민구 수성구갑 후보(시당위원장)는 "대구발전에 기여하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경쟁을 해야 한다. 대구민주진보연합 후보들이 힘을 합쳐 대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20대 총선에서 대구 민주당은 당시 김부겸 후보(수성갑)가 62%라는 기염을 토하며 국회에 입성했고, 같은당 비례대표 출신인 홍의락 후보(북구을)가 무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선 출마 후보자 기자회견 ⓒ 프레시안(권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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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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