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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 도입…사업비 4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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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 도입…사업비 49억 투입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체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해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할 수 있는 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청 ⓒ인천시

그동안 시는 전체 행정구역 면적 1105㎢ 중 도시지역 596㎢의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해 각종 공간정보시스템에 활용해, 주요 정책입안 및 계획수립과 인허가 업무, 건설공사의 설계, 도시계획 및 관리업무, 시설물 관련 통계자료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5년부터 15년 이상 지형·지물 등의 변화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공간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갱신체계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9억원, 2단계 추진사업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24년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1단계로 주요 도시지역 중 활용도와 최근 갱신된 연도를 고려해 89.75㎢를 우선 갱신하고, 2025년 2단계에는 도서지역 및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6년부터는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수시 갱신체계가 마련되는 2026년부터는 10년 이상이던 갱신주기를 매년 최신의 고정밀 전자지도로 갱신이 가능하게 돼 정책결정 지원과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이 한층 더 개선되고, 각종 행정정보를 활용하는 갱신체계 도입으로 수정 제작비용도 연간 약 5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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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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