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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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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 매각 반대

경북 영양군은 지역 46개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 매각을 반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이를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LX공사 비상경영혁신위원에서 매각이 결정된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영양군청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 매각은 지난달 LX공사 비상경영혁신위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 지사는 8명의 직원이 매년 1000여 건의 지적 측량부터 재 조사 까지 지역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민과 함께하며 공익을 위한 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도 내에 산재한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 군과 합심해 지방 소멸을 타파 위해 걷어붙인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알려져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양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관 건립, 영양소방서 신설, 양수발전소 유치,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 분소 개소 등으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사업을 유치했다.

이러한 간절함 속에 이하 LX공사 의 매각 소식은 희망의 불씨를 품고 있던 군민들의 가슴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번 매각 결정은 ‘공익’보다 ‘경제 논리’ 를 우선하며 41.41%에 이르는 고령 인구의 이동성 문제와 대중교통의 긴 배차 간격 등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하는 처사로 지역민들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역민들은 ‘소비자’보다 ‘시민’, ‘경제성’ 보다 ‘평등’의 가치 위에 설립된 LX공사의 이 같은 결정은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 창출, 건전한 공사경영을 통한 국민 신뢰 제고’라는 LX공사의 혁신 방향에 반하며 지방소멸이라는 범국가적 위기를 좌시하고 경제성만을 좇는 결정이라 지적하며 호소문을 채택하고 단호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민공공서비스기관인 LX공사는 지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으로 지방소멸에 맞서 공익과 지역을 위한 결정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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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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