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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꿔보자"…만학도·재직자 신입생 160명의 '가슴 떨리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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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꿔보자"…만학도·재직자 신입생 160명의 '가슴 떨리는 도전'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위주 4개 학과 입학식 개최

새로운 개념의 고등 평생교육 대상자인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대학 정규과정이 개설돼 본격적인 지역 인재 재교육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

우석대 미래융학대학은 9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성인 학습자 신입생 160명을 대상으로 각 학과별로 입학식과 대학생활에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성인학습자들이 입학한 학과는 △스마트관광학과 △심리운동상담학과 △산림조경원예학과 △창업컨설팅학과 등 4개 학과다.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하는 고등·평생교육은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의 합성어로 성인학습자인 만학도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재교육 과정을 통해 기존의 인적자원을 새로운 노동인력으로 재투입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대학 교육제도다.

우석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특별한 고등·평생교육사업인 'Life 2.0'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관련 학과 입학식이 9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이날 입학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특별자치도는 도민은 누구나, 언제나,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교육철학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앞으로 전북자치도가 고등·평생교육 시범특구 등 고등·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지역대학에서의 평생교육의 의미와 가치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특별자치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도 평생교육도시 완주의 새로운 고등·평생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더 특별한 지원을 강조했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제 강점기보다 인구가 줄어든 유일한 절대적 인구소멸인 전북 지역의 생존과 회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노동인력의 충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태규 학장은 이어 "고등·평생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교육, 사회변화에 걸맞은 시민교육, 시대변화에 따른 디지털 교육, 지역에 대한 교육 등 4가지 교육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산업·문화·자원을 교육해 지역에 대한 인식과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의 'Life 2.0'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연합회에서 부회장 대학으로 호남과 제주지역의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회장 대학으로 활동하는 등 대한민국 전체의 고등·평생교육의 발전을 물론 지역의 고등·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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