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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인터뷰] 복기왕 민주당 아산갑 후보 “진짜 정치 노하우 발휘할 기회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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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인터뷰] 복기왕 민주당 아산갑 후보 “진짜 정치 노하우 발휘할 기회를 달라”

“입법·행정 다양한 경험…지역 발전 이끌 적임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공천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선거구마다 대진표가 드러나고 있다. <프레시안>은 올바른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충남 정치 1번지라 할 수 있는 천안과 아산지역 주요 정당 공천 확정자들을 차례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17대 국회의원, 5·6대 충남 아산시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예비후보를 만나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과 당선을 위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프레시안 : 아산(갑) 지역구 숙원사업이 무엇이고, 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복기왕 : 아산시의 경우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에 불균형이 적지 않다. 아산시 발전은 신도시만의 발전이 아니다. 원도심 개발을 위해 국회의원이나 시장의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하다. 지난 총선 후보 시절, 아산세무서 청사를 원도심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용지도 마련돼 있다. 건축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밖에도 국립경찰병원 아산병원 조기 건립이나 GTX-C노선 아산 연장, 양곡관리법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국회에 진출하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레시안 : 윤석열 정부 2년을 평가한다면?

복기왕 : 누굴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지 모르겠다. 오랜 기간 검사 권력에 취해 살다 보니 내 편이 아니면 다 적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인다. 민생보다 이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힘겨운 국민 삶은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디올백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같은 수많은 의혹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 야당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총선을 통해 윤석렬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모습 ⓒ프레시안 DB

프레시안 : 지난 총선에 출마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엔 필승 전략이 있나?

복기왕 : 2004년 국회의원 선거, 2010년 아산시장 선거에서 복기왕이 당선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충청도 사람들은 숨어있는 표심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만 보고 예측하기 어렵다. 드러나지 않는 민심을 보아야 한다. 지난 총선 실패는 반성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복기왕이 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왜 당선되어야 하는지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다.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시대가 원하는 정치상을 복기왕이라는 그릇에 담아내고 싶다.

프레시안 : 나만의 장점이 있다면?

복기왕 : 지난 8년 동안 아산시정을 이끌었고 이후 대통령실 정무비서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필요한 능력을 다져왔다. 아산시장 재임 시절 양적 성장보다는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 시정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시민자치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한다. 행정부와 입법부를 오가며 국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 됐다. 서로 다툼이 있을 때 어떻게 대화하고 타협하는지,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 시사프로그램 패널로 방송활동을 하면서 민심을 전하고 상대와 소통하는 능력도 키웠다. 국회에 가면 이런 진짜 정치 노하우를 발휘해 볼 생각이다.

프레시안 :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충남 총선 결과를 예측한다면?

복기왕 : 천안에 정치기반을 둔 양승조 전 충남지사께서 충남의 가장 험지라 할 수 있는 예산·홍성 출마를 결심했다. 이런 헌신이 충남 민주당 승리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홍성에서 시작된 훈풍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11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가져온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대담 : 장찬우 천안 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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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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