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학생들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성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66개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2023~2026년)’의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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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의 협약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도록 하는 지역이다.
이날 ‘성남미래교육협력지구 66개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합의서’를 교환한 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총 94억6400만 원(시비 81억700만 원, 교육청비 13억5700만 원)을 투입, 성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인공지능(AI), 코딩 등 디지털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폭력·게임 과몰입 예방 등 디지털 안전교육 △인성·사회정서와 문화예술·체육 교육 △일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과 특성화 학교 사업 △초등 3·4학년 의무 안전교육인 생존수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만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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