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20호’로 경기 용인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26일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답답한 수도권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인구 100만의 용인특례시는 사람과 산업이 모여들면서 대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때"라며 "저는 국토부 차관 시절 전국의 철도망을 계획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한 철도·교통전문가로, 용인의 교통난 해소와 도로 및 철도를 비롯해 광역대중교통의 확충을 이뤄낼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도와 국지도를 확장하고 새로운 철도를 연결하는 한편, 이미 확정된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갈 것"이라며 "또한 학교 신설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문화인프라 확충 등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용인을 지역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이 국회의원 3선을 하며 열정과 헌신을 다했던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로 추천받은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용인시민이 만족할 만한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운영과장과 철도국장 및 제2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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