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평택갑 이병배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장동 재개발 방안'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 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2위로 평택시는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특히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 1.0명 이상으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세월 희생을 감내해 온 신장동 일원은 주변 지역인 소사벌과 지역역세권, 고덕신도시와 달리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신장동을 포함한 평택 지역의 38%가 비행안전구역에 포함돼 개발행위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실질적으로 신장동 일원의 건축물들에 노후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로 조사됐다"며 "이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고도제한 때문으로 재가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도제한 때문에 낮아진 사업성을 보완 할 특단의 대책인 ‘실질적인 현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실제 이 예비후보는 신장동 재개발 방안으로 △재개발사업자가 부담하는 기반시설 설치비용 보존을 위한 국·공유지 무상 양도 △공공재 성격의 기반시설 설치 비용의 공공 부담 반영 △사업성이 떨어지는 고도제한 지역 내 재개발사업 시 기부채납 의무 적용 제외 △심의를 통한 유연한 층수 규제 적용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검증된 평택 전문가 이병배가 현실적인 법 개정으로 신장동 일원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 잘하는 이병배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보답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제8대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국민의 힘 대표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으로 평택시갑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으로 20여년간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생정치 활동을 해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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